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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코피가 나요


환절기가 다가오는 9월중순..


24개월 전후의 아이들에게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코피 또는 비출혈(鼻出血, 영어epistaxis, 준말:비혈(鼻血)), 육혈(衄血)은 일반적으로 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원인은 고혈압피로, 혈관의 파열(주로 코를 파거나 코에 무언가가 부딪혔을때) 등이 있다. 증상은 코에서 콧물과 피가 섞여나오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고개를 들기보다는 숙이고 눈과 코끝 사이를 안마하듯이 주물러 지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D%94%BC)



우리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나는 코피의 90%는 코파다가 또는 건조함으로 코안쪽 혈관이 파열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확하게 의사가 말해준 수치는 아니지만 대부분이라고 했음)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차분하게 기억을 떠올리고 집안 환경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


일단 건조하지 않은 집안 환경이 중요하다. 

건조하지 않으면 코가 헐지 않고 코딱지 형성이 잘 되지 않는다.


코를 파는지를 잘 확인한다.

아이가 코를 무심결에 파는걸 목격하였다면 백발백중 코파다가 난 코피이다.

코파기 시작한 아이들은 코딱지제거에 열두한다.

사실 코딱지를 꺼내는거엔 익숙하지 않은 아이. 코안에서 해집고 다니다가

코 점막을 건들이고 아직 안쪽이 약한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로

바로 피가 나기시작한다.



이때....아마 피는 많이 날 수도 있다.



안쪽에 혈관이 가까워서 혈관쪽에서 흐르는 양이 다소 많은 것.


이럴땐 바로 코 상단 단단한 뼈의 끝부분 말랑한곳을 약 7분간 꼭누른다.

아이들은 거의 울고불고 난리나지만 딱 7분만 참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TV나 유투브 시청으로 눈길을 돌리게 하고 코를 지긋이 꼭 누른다.

힘은 코가 적당히 눌릴정도면 된다.


맨손으로 해도되지만. 누르면서 손톱자국이 남을수 있으니 헝겊이나 손수건을 대고 하면 좋다.


다만 입을 막지 않도록 주의 하자!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양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 할수 있다. 아직도 많은 양이 흐른다면 다시 10분정도 시도한다. 그래도 양이 줄지않으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문의해보자.


암튼 양이 줄어 들었어도 안심하긴 이르다. 그냥 넘치는 물에 둑을 쌓은 정도라.

둑이 안넘어 지게 제발 아이가 코를 건들지 않게 유지하자!


한 삼사일 까지는 피가 지속적으로 비출수 있으니 아이가 코를 파서 많은 양을 다시 보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리아이도 코파서 피를 엄청 많이 본 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항상 지내면서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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